타일공사란 “점토·고령토를 주된 원료로 하여 제조된 도자기 타일, 시멘트 타일, 비닐 타일, 아스팔트 타일 등 판상형(板狀形)의 타일제품을 건축물의 미적감각을 요하는 부위(발코니, 주방, E/V홀,내·외벽 등)에 붙이는 공사”를 말한다. 타일의 원래 의미는 ‘덮는다’라는 뜻이며, ‘기와’, ‘덮개’라는 명사로도 사용되어져 왔고 건축에 본격적으로 타일이 사용된 것은 서기 610년경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이슬람사원, 학교, 병원, 욕실 등에 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타일공사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의장적 효과가 뛰어나 건축물의 외관을 아름답게 할 수 있고, 위생적이므로 건축물의 내·외장 마감재료로 널리 사용되며, 타 공종에 비해 정밀도를 요구하므로 숙련공이 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