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공사란 “건설현장에서 흙손 등을 사용하여 모르터,플라스터,회반죽,흙 등의 부정형(不定形) 재료를 바르거나 뿜칠하는 공사”를 말한다.
보통 건축공사비의 9~12%를 차지하며, 골조 다음으로 비중이 큰 공사로서 건축물의 최종 마무리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공사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도장, 벽면장식 등의 마무리 공사를 위해 평탄한 바탕을 만드는 것과, 그 자체로 평활하게 마무리하거나 거친 면을 마무리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인력에 의존하여 기능도에 따라 품질의 양부가 결정되며, 복잡한 형태라도 성형이 가능하여 모든 공정의 결함을 감싸주기도 하지만 균일성의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다.
작업 전 세대별, 층별, 부위별로 물량 산출을 하여 물량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필요한 자재(관급자재 포함)는 반입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 후 시공에 임해야 공사에 차질이 없다.
미장공사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흙손 바르기의 이점으로써 바탕의 요철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프리배브 부재를 설치한 벽면에는 필연적으로 줄눈이 생기지만 미장바르기로 시공하면 줄눈이 없는 벽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 널리 생산되는 전형적인 재료를 이용하므로 전국적인 시공체제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다.